20년 전 교정 후 재발, 앞니 돌출과 블랙 트라이앵글을 해소한 일산재교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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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6-09 10:2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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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 포스팅은 교정과전문의 이태희 제가 직접 작성하는 글입니다.
무단 도용을 금지하고 인용 시에는 출처를 명시해 주시고,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정과전문의 이태희 원장입니다.
오늘은 정말 성실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환자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분은 충북에서 매번 새벽 첫차를 타고 오셨던
50대 여성 환자분입니다.
2~3 시간 거리인데도 예약 시간 맞춰
늘 일찍 도착하셨던 분이라
매번 마음이 좀더 쓰였던 감사한 환자분입니다.
20년 전 교정이 다시 벌어졌어요!
이번 환자분은 예전에 이미 한 번
교정을 하셨던 분이었어요.
무려 20년 전 당시엔 발치를 하고
교정을 마무리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발치했던 자리(3번~5번 부위)가 조금씩 벌어지고
상악 전치부(윗앞니)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돌출된 인상이 다시 나타났어요.
게다가 앞니 사이에는 검게 비어 보이는
블랙 트라이앵글도 생겼죠.
이게 생기면 미소를 지을 때 어둡게 보여서
환자분들이 정말 많이 신경 쓰십니다.
그걸 보며
“예전처럼 다시 가지런해질 수 있을까요?”
라며 걱정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분의 치료는 발치 없이
그리고 치간 삭제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고
치아 형태도 약간 뾰족하고 각이 져 있었어요.
이럴 때 단순히 교정 장치만 붙여서 모으기 시작하면
치아가 부딪히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공간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블랙 트라이앵글이 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치아 사이의 뾰족한 면을
아주 미세하게 다듬었습니다.
법랑질 최외측 0.3~0.5mm 정도만 평평하게 정리해주면
치아끼리 면과 면이 닿을 수 있어서
훨씬 자연스럽게 밀착되죠.
교정 전문의라 해도 ‘치아를 직접 다듬는 작업’은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결과의 차이를 뚜렷이 봤어요.
조금만 다듬어도 공간이 다르게 닫히고
미세한 각도가 전체 배열을 바꿉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치아의 미세 조각’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악 전치부가 점점 정리되고
벌어졌던 발치 공간도 자연스럽게 닫히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신기한 게
‘새로 뭘 덧붙인 게 아니라’
치간 삭제만으로 치아 형태를 다듬은 후
자연스럽게 맞물리게 한 거예요.
사진을 보면 처음엔 삼각형처럼
벌어져 있던 틈이
지금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하악 전치부(아래 앞니)도 마찬가지로 IPR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밀착된 배열을 만들었죠.
환자분이 치료가 끝난 후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선생님, 이거 진짜 신기해요.
예전엔 치아가 검게 보여서 항상 이를 가리고
웃었는데.... 이제는 활-짝 웃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도 마음속으로
‘아, 멀리서 힘들게 다니신 보람이 있게 도와드렸구나’ 싶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블랙 트라이앵글
치간삭제로 100%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치아 형태나 잇몸 상태에 따라 달라요.
그래서 저희는 경우에 따라
보존과 협진(레진 충전) 으로 보완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 환자분은 치아 형태가 세모나서
치간 삭제로 충분히 조정이 가능했어요.
치아의 끝 부분을 살짝 다듬어 면적을 넓히면
서로 닿는 면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블랙 트라이앵글이 줄어듭니다.
이런 섬세한 조정이 교정 결과를
훨씬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줍니다.
환자분은 매번 충북에서 오셨습니다.
새벽 버스 타고
첫 진료 시간에 맞춰 늘 밝은 얼굴로 들어오셨어요.
“이왕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해보자”
는 의지가 참 대단하셨죠.
치료가 끝난 날
거울을 보시면서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선생님, 새벽마다 오는 게 쉽진 않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닫히니까
다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그 말을 듣는데 저도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멀리서 매번 오셨던 그 시간과 노력이
이제는 환한 미소로 돌아온 거니까요.
이 케이스는
‘시간이 지나도 교정의 완성은 세밀함에 달려 있다’
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했습니다.
단순히 치아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모양과 닿는 각도 잇몸 라인까지 고려해야 하니까요.
특히 재교정 일산환자분들은
처음보다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미 한 번 치아를 움직였던 상태라 무리한 힘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재교정을 대할 때는
‘조금 천천히, 하지만 정확하게’ 움직이려 합니다.
혹시 예전에 교정을 했는데 다시 벌어졌나요?
아니면 블랙 트라이앵글 때문에
웃을 때마다 신경 쓰이시나요?
“이 정도면 다시 해야 하나...”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실 이번 환자분도 처음엔 같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셨고 그 결과 지금은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한 미소를 되찾으셨어요.

이 글을 읽으시다가
“아, 나도 이런 경우인데” 하고 느끼신다면
꼭 진료실에서 저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원장님, 20년전 치아 일산재교정이야기 보고 왔어요.”
그 말 들으면 저는 정말 반가울 거예요.
아마 그 순간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그 미소를 다시 찾아드리는 건 제게도 큰 기쁨이니까요.

이번 케이스는 단순히 치아 배열의 변화가 아니라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한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법 준수 안내]
본 게시물은 정보전달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의료기관의 홍보 목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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