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이바른얼굴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 일산 교정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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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이태희 — 치과교정과 전문의, 치과교정학 박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외래 부교수. 대한교정학회 우수증례상 3회 수상(2019·2021·2022). 비발치·비수술 교정장치 특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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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앞니를 잃은 후 돌출입까지 해결한 교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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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6-09 10:0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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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 포스팅은 교정과전문의 이태희 제가 직접 작성하는 글입니다.

무단 도용을 금지하고 인용 시에는 출처를 명시해 주시고,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정과전문의 이태희 원장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사연을 가진

환자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사고로 앞니 두 개(상악 중절치와 측절치)를

잃은 상태에서 내원하셨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앞니가 비어 있는 채로 오셨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바로 임플란트

심는 게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문제는 그 상태로 임플란트를 해버리면

교정으로 돌출입을 해결할 방법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움직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치과 원장님이 먼저

저희 치과로 환자를 보내주셨죠.

교정을 먼저 해서 입매를 정리한 다음,

임플란트를 하자

라는 의뢰였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부담이 컸습니다.

앞니가 없으니 교정 각도를 잡을

‘기준점’ 잡기가 모호했고,

허공에서 설계해야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앞니가 없는 상태에서 교정을 한다는 게,

여러분은 어떠세요?

불가능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저는 곧바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 이 젊은 환자분은 얼마나 불안했을까.

일단 내가 답을 찾아드려야지'

다행히 하악 전치(아래 앞니)는 그대로 있어서,

저는 하악 전치를 기준으로

상악 배열을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하악이 기준이 되어 주니, 그에 맞춰 상악의 각도를

세팅하고 임플란트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었죠.

이게 말은 간단해 보여도,

사실 굉장히 조심스러운 과정입니다.

“조금만 빗나가면 어떻게 하지?”

라는 긴장이 늘 따라다니니까요.



제가 이런 까다로운 케이스에서

자주 꺼내는 무기가 있습니다.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이제 아실꺼에요.

바로 하악 전치부 스크류!!

눈에 잘 안 띄는 하악 전치부에 스크류를 심고,

얇은 와이어를 빼내서 치아를

아래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작은 나사 하나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려운 움직임을 쉽게 만들어줘서

저 같은 교정의사에겐 정말 든든한 무기죠.

이번에도 스크류 덕분에

앞니 라인을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교정을 오래 해온 저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스크류가 없던 시절엔

이런 케이스를 어떻게 풀었을까?’

그만큼 지금 제 진료에서 빠질 수 없는 도구입니다.



교정 중 앞니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으니,

저는 유지 장치에 임시 치아를 붙여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20대의 젊은 여성분 이시기도 하시고,

앞니가 비어있으면 이만저만 힘드신게 아닐꺼에요..

환자분이 교정 중에도 일상생활에서 웃거나

대화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장치였죠.



그 뒤로는 하악 전치를 기준으로

상악을 뒤로 밀어주고,

각도(토크)를 조절하면서

돌출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치료가 70~80%쯤 진행되었을 때는

보철과 협진을 시작했습니다.



교합이 어느 정도 안정된 시점에서 임플란트를 심어야, 결과가 어긋나지 않거든요.

이 타이밍을 맞추는 게 항상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교정만 보는 입장에선

‘조금 더 배열하고 싶은데..’ 싶은 순간도 있지만,

보철과의 균형을 잡아야 하기에 늘 고민이 깊어집니다.

다행히 협진이 매끄럽게 이어져서,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가 끝나갈 무렵,

환자분이 거울을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장님, 입술이 이렇게 들어가고

턱선이 부드러워질 줄은 몰랐어요.”



옆모습 전후 사진을 보시죠.


실제로 옆모습을 보면,

돌출된 입술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비순각이 정돈되었습니다.

또 정면에서는 치아 배열이 가지런해지고

미소선이 안정되면서, 표정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저 역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앞니가 없다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다행히 환자분의 협조와 꾸준한

진료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구나.’

젊은 여성분이라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셨을 텐데, 자신감을 되찾으신 모습에 저도 뿌듯했습니다.



이 케이스에서 다시 한 번 느낀 건,

앞니가 없고 보철이 겹친 상황이라

단순한 교정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했죠.

보철과 교정의 순서를 어떻게 나눌지,

어떤 타이밍에 함께할지.

이 고민이 치료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환자분이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주실 때,

치료가 비로소 완성된다.

이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협진사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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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정보전달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의료기관의 홍보 목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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